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보 발매에 앞서 SF 영화 못지않은 콘텐츠로 눈길을 모았다.
23일 0시 에이티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첫 싱글 '스핀 오프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의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2분 45초가량의 해당 영상은 폐허로 변해버린 건물들 사이를 부유하는 구형 물체를 비추며 시작하고, 이내 '세상은 중심을 잃었고 / 사람들은 빛을 잃었다'라는 자막으로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묘사한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 '그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라는 자막에 이어 쇠사슬에 묶인 여상, 혁명의 깃발을 든 종호 등 에이티즈 멤버들이 한 명씩 모습을 드러내고 이들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모습을 드러내다 사라진 수수께끼 같은 존재를 응시하는 성화의 모습으로 끝이 나는 프롤로그 영상은 이번 싱글 1집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 영상에는 이들이 앞서 2019년에 발표했던 곡 '할라 할라(HALA HALA(Hearts Awakened, Live Alive))'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짧은 컷으로 삽입돼,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에이티즈의 탄탄한 세계관을 나타냈다.
앞서 에이티즈는 개인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프롤로그 포스터 등을 순차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던 터, 이렇듯 한 편의 영화 같은 스케일의 영상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에이티즈의 첫 싱글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발매된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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