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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트레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로 변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TREASURE- 크리스마스 특집 SANTA COMPANY'를 게재했다. 일본 투어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트레저가 전 세계 트레저메이커(팬덤명)와 맞이하는 세 번째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영상이다.
산타 복장으로 나타난 트레저는 'X-미션'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캐럴을 선보였다. 최현석·지훈·요시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아사히는 아이처럼 순수한 감성으로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다.
무대로 예열을 마친 트레저는 게임에 돌입,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위너의 'MILLIONS'에 맞춰 아기자기한 안무를 소화하는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글로벌 팬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잠든 루돌프를 깨우지 않고 선물을 배달하는 미션도 진행했다. 트레저는 넘치는 열정으로 전략을 세우기도 했지만 곧 난관에 봉착했다. 하루토는 물건을 모두 쏟아버리는가 하면, 소정환은 장난스럽게 가면을 착용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모든 미션을 성공해낸 멤버들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환호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다 함께 손을 흔들며 "트레저메이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트레저는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최근 홋카이도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들은 후쿠이, 나고야, 후쿠오카까지 투어 일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내년 1윌 28일과 2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 입성, 첫 번째 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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