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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큰 역할을 해낸 조력자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가 이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나폴리 사냥에 나선다.
디 마리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프랑스와 경기에서 메시가 성공시킨 첫 번째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와 함께 영원한 동반자 디 마리아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제 디 마리아가 유벤투스로 복귀한다. 세리에A는 오는 1월 4일 재개한다. 유벤투스는 현재 승점 31점으로 리그 3위. 세리에A 최고 명가 유벤투스는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팀이다. 현재 리그 1위는 승점 41점의 나폴리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의 상승세를 앞세워 리그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역시 기대감이 크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디 마리아는 월드컵 결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언제나 뛰어난 선수였다. 후반기에 유벤투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알레그리 감독은 "시즌 초반에 디 마리아는 체력적인 문제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디 마리아와 대화도 나눴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우리에게 중요한 5개월이 다가왔다. 최소 목표는 4위 안에 드는 것이다.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나폴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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