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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산악연맹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등산 및 산악스포츠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산악연맹은 23일 "먼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발달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행복나눔 스포츠클라이밍교실'을 운영했다. 전국 15개소 총 441명의 청소년들이 수혜대상으로 참여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대한산악연맹은 "청소년기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기존 체육활동 강습의 틀을 넘어 여학생들의 신체건강 증진 및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한 한계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여학생 스포츠클라이밍교실'도 진행됐다. 전국 10개소의 총 1800여명의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참가했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또바기 체육돌봄교실'도 전국 6개소에서 전개됐다.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캠핑체험 및 숲체험을 통해 다양한 체육활동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20~30대 젊은층을 위해선 '생활체육 암벽등반교실'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암벽등반을 20~30대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알리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한산악연맹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중장년 여성 및 산악동호인들을 위해선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등산 및 노르딕워킹 교육인 '여성 산악스포츠 교실'과 '어르신노르딕워킹교실'이 진행돼 전국 31개소 5000여명의 중장년 여성 및 산악동호인들이 등산 및 노르딕워킹 교육을 받으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등산·노르딕워킹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라고 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등산 및 산악스포츠 교육사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증진시키고, 종목을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보급하게돼 기쁘다. 앞으로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연령층에 따른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대한산악연맹 교육사업 성료. 사진 =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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