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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2023년 신년 계획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 되는 겨울 노래 힛-트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김희철에게 "자신만의 외로움 탈출법 있을까? 오빠는 당연히 음주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그렇지. 그런데 나는 이제 41살을 맞이해서 술을 좀 줄여볼까 한다"라고 절주 선언을 했다.
김희철은 이어 "군데군데 몸이 이제 맛이 가는 게 느껴져서 술도 좀 줄이고, 진짜 이제 결혼도 한번 생각을 해볼까"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민아는 "어머니 좋아하시겠는데?"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엄마 좋으라고 하는 소리다. 어차피 나는 할 생각이 없거든. 연말 선물이다"라고 청개구리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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