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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28일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달 초 대면조사가 유력한 가운데, 이 대표가 '포토라인'에 설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출석 요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가 검찰의 소환에 불응할 경우 여권을 중심으로 '방탄 논란'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사를 무조건 거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다만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서면 조사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성남FC 사건의 경우 공범들이 이미 기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 과정을 생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만약 1월 중으로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한다면 ‘포토라인’을 자처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 대표가 야당 유력 정치인인 만큼, 입장 표명을 위해 언론 앞에 서는 것을 자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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