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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이경(33)과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28)의 합동 무대와 발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22 MBC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전현무의 대상 수상으로 화려하게 막 내린 가운데, 시상식 오프닝에선 이이경, 이미주가 '트러블 메이커' 깜짝 무대를 꾸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미주는 아찔한 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러블리즈 당시와 사뭇 다른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이경도 흰색 재킷에 가죽바지를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평소 드라마, 예능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특히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트러블 메이커' 노래에 맞춰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이어나가며 시선을 강탈했고, MBC '놀면 뭐하니?' 식구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마치 입을 맞추는 듯한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주와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서 티격태격 케미로 사랑 받고 있다.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장난을 치거나 질타를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는 것.
이날 시상식에선 이이경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인기상을 수상한 이이경은 "얼마 전 저희 어머니 생신이셨는데 어머니가 진지하게 '너 미주 씨랑 진짜 무슨 사이니?' 물어보셨다"는 것. 그러면서 이이경은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겠다. 노코멘트 하겠다. '놀면 뭐하니?'를 봐주시라"고 말하고 퇴장했다.
이이경의 소감 동안 이미주는 카메라를 향해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미주는 이이경이 노코멘트 발언만 하고 내려가자 "나만 사랑한다 얘기했다"고 투덜대기도 했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방송으로 계속 이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만 귀띔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안겼다.
[사진 = MBC 제공,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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