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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와 엘링 홀란드(맨시티) 다음으로 비싼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 ‘90MIN’은 29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를 기준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들 12명을 공개했다.
1위와 2위는 이변 없이 음바페와 홀란드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1억 8,000만 유로(약 2,420억원)를 기록했고 홀란드의 몸값은 1억 7,000만 유로(약 2,280억원)였다. 둘의 차이는 단 1,000만 유로(약 134억원)로 음바페가 우위를 가져갔다.
음바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노르웨이가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며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맨시티 이적 첫 시즌에 리그 14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는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3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가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1억 2,000만 유로(약 1,610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카림 벤제마와 함께 맹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필 포든(맨시티)이 1억 1,000만 유로(약 1,470억원)로 비니시우스의 뒤를 이었다. 벨링엄은 특히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벌써부터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레알, 맨시티, 리버풀 등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억 유로(약 1,340억원)에는 무려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페드리,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바르셀로나), 자말 무시알라(뮌헨),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동등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가비(바르셀로나),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해리 케인(토트넘)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10억원)로 평가받았다.
[사진 = 90MIN]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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