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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4)가 마크 쿠쿠렐라(24, 첼시)를 비판했다.
첼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졌다. 첼시는 7승 4무 6패 승점 25점으로 10위, 맨시티는 12승 3무 2패 승점 39점으로 2위다.
후반 14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필 포든을 대신해 리야드 마레즈와 잭 그릴리시가 투입됐다. 마레즈와 그릴리시는 투입되자마자 골을 합작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내준 패스를 그릴리시가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마레즈가 밀어 넣으며 결승 골을 만들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선발 출전한 첼시 왼쪽 풀백 쿠쿠렐라는 62번 터치했고 48번 중 38번의 패스에 성공했다.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2회 기록했다. 크로스는 1번, 롱패스는 2번 시도했지만 모두 연결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태클 4번 중 1번 성공, 블록 1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점유 회복 7회를 기록했다. 지상볼 경합은 10번 중 5번 승리했다. 쿠쿠렐라는 68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뒤 교체됐다.
경기 후 캐러거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쿠쿠렐라가 후반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내내 행복하지 않았다"라며 "그는 수비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수비수들이 항상 다이빙하는 것을 보면, 그들이 수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첼시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EPL 최근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영입했다. 포터는 첫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이겼지만, 이후 8경기에서 좋지 않다. 결국, 첼시는 10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홈에서 맨시티에 패한 첼시는 곧바로 맨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9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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