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무서운 사람이었네…신지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나" [미우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김종민을 가장 무서운 연예인으로 꼽았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요태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종민이 환불원정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4명보다 신지가 훨씬 무섭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신지는 "그분들은 자주 볼 수 없고 저는 옆에 있으니까 본인이 잘못하거나 뭔가 틀렸을 때 혼내니까 그런 것 같다. 김종민 씨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저이고, 제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김종민 씨니까. 서로 무섭다"라고 이야기했다.

항상 웃는 얼굴인 김종민이 화를 낼 때는 언제일까. 신지는 "화를 잘 안 낸다. '왜 화내지?' 할 때 화 낸다. 쌓아뒀다가 굉장히 사소한 일인데 분노 게이지에 차버리면 거기서 화를 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더해 신지는 김종민에 대해 "굉장히 무섭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은 누구냐 하면 김종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지는 김종민이 화가 났을 때는 "일단 얼굴이 굉장히 빨개진다. 말을 잘 못하니까 전달이 안돼서 자기가 답답해 하면서 더 화를 낸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모벤져스가 "그 모습 보면 웃음이 안 나오냐"고 묻자 신지는 "진짜 화냈을 때를 알기 때문에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난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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