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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대학로를 찾아 복을 선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에서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대학로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가장 먼저 김호중과 함께 신년운세를 보는 과정에서 “일확천금을 거머쥘 운이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라는 결과를 보고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 대학로 사연자를 만나러 온 송가인은 선물로 가능한 비싸고 좋은 것들로 가득 챙기려고 하는 등 명불허전 큰손의 면모를 보였다.
송가인은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극장을 찾아 이들의 사연을 들어보는 한편,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배운 뒤 시연까지 선보였다. 특히 송가인은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톤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하면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이후 ‘복카’의 상품을 걸고 진행된 노래자랑에서 우연히 대학교 후배를 만난 송가인은 즉석에서 ‘사랑가’ 무대를 선보여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후배가 상품을 탈 수 있도록 ‘누구 없소?’를 함께 듀엣으로 무대를 꾸며준 것은 물론, 긴장해 손을 떠는 후배에 “괜찮다. 편하게 해라”라고 다독여주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소극장 공연에서도 송가인은 “사실 대학로 오면서 저 또한 공연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여러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아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위로가 됐고, 하루가 알찼다”라며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사진 = '복덩이들고'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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