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강점? 솔직함…자신감 있으되, 자만하지 않는 사람"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월드컵 스타'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엘르 맨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13일 패션 매거진 엘르 맨은 2월호에 실린 조규성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규성은 화보 촬영 내내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규성은 "월드컵 이후 쏟아지는 관심 중 어떤 제안이 가장 놀라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제안 하나하나에 깊게 고민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프리시즌이고, 기회가 온 만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즐겁게 해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조규성은 "결국 나는 축구를 제일 잘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렇게 다른 일들을 해보고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K리그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상을 언급하자 "K리그2부터 시작했다. 항상 한국 축구를 사랑해 달라는 말을 많이 했다. K리그가 더 많이 사랑받고, 이 문화 자체가 발전하길 바란다. 우선 경기장에 와 보시면 좋겠다. 다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K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규성 스스로 꼽는 강점으로는 "선수로서는 성실함, 인간으로서는 솔직함이다"라면서 "자신감은 있으되 자만하지 않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규성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더했다.

[사진 = 엘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