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그룹 엔하이픈이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패션위크 참석 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멤버들이 팬에게 손을 흔드는 동안 제이는 두 손을 맞잡고 서 있었다. 건널목 신호가 바뀌고 팬과 거리가 가까워지자 멤버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팬 서비스를 했다. 반면 제이는 고개를 숙여 걷다 취재진 앞을 지나서야 고개를 들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출국길 내내 무표정한 얼굴로 자숙하는 자세를 보였다.
한편 제이는 한국사가 재미있다는 멤버의 말에 "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하는데 한국사는 뭔가 정보량이 많지 않다. 그냥 몇 주 공부하고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고 할까, 너무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다. 다른 나라들은 정말 끝도 없다. 별의별 나라들을 다 봤는데 다른 나라의 역사는 계속 끝이 없다. 한국은 발해 전에 한번 쑥 지나갔다가 삼국시대 이후 조금 있지, 공부하면서 생각보다 왜 빨리 끝났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이야기해 논란이 됐다.
논란 이후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오늘 위버스 라이브를 한 후 팬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이유가 어찌 됐건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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