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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는 여전히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직까지 논란이 멈추지 않는 것이 바로 카림 벤제마 '왕따설'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 대표팀에는 꾸준히 왕따설이 돌았다. 벤제마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에는 포함됐으나 디디에 데샹 감독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벤제마가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데샹 감독은 외면했고, 또 프랑스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벤제마의 합류를 반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벤제마가 팀을 망친다는 것이다.
이에 프랑스의 전설 중 하나인 파트리스 에브라가 일침을 가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벤제마를 왕따시킨 프랑스 대표팀을 비판했다.
에브라는 "프랑스 대표팀에 정말 실망했다. 나는 대표팀 일원이 아니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대표팀 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대표팀의 많은 사람들이 벤제마의 대표팀 합류를 방해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를 보라. 그는 월드컵 내내 부상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끝까지 디 마리아를 품었다. 그는 결승전에 출전해서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비판의 대상은 데샹 감독으로 흘렀다. 에브라는 "이런 선택은 감독이 하는 것이고, 책임도 감독이 지는 것이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와 함께 했어야 했다. 데샹 감독은 항상 선수보다 팀을 우선 시 한다고 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프랑스 대표팀은 프랑스 모든 국민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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