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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을 언급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 부진에 빠져 9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를 공격에 배치했다. 영입생 각포는 이날 슈팅 7개를 때렸으나 단 1개만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나머지는 골대 밖으로 나가거나 수비 몸에 맞고 무산됐다. 살라는 슈팅 1개에 그쳤다.
홈에서 득점 없이 비기고 나온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이 나의 감독 커리어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경기 전부터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벵거 감독은 그의 1000번째 경기에서 0-6으로 크게 졌다. 나는 그런 식으로 패배하지 않아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270경기, 도르트문트에서 319경기, 리버풀에서 411경기를 지휘했다. 감독으로서 1000경기 통산 전적은 538승 240무 222패. 승률이 53.8%에 달한다. 기념비적인 날에 뜬금없이 벵거 감독을 소환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감독 시절, 1000번째 경기에서 0-6으로 패한 바 있다.
이어 클롭은 “오늘 이겨야만 4위권과의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기지 못했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산술적으로는 남은 시즌 동안 4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첼시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건 나쁜 결과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첼시를 못 이겨?’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 약속하겠다. 리버풀 선수들의 긍정적인 면을 봤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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