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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폴란드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은 페르난도 산토스 전 포르투갈 감독으로 결정됐다.
폴란드축구협회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산토스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월드컵까지다. 연봉은 300만 유로(4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산토스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불화를 겪었지만 그는 유로 2016 우승을 이끈 명장이었다. 카타르에서 8강 탈락 후 사임했고, 바로 폴란드 지휘봉을 잡게 됐다.
폴란드 감독 후보로 지목됐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결국 폴란드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으나 최근 에이전트를 통해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폴란드축구협회 SN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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