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곡과 음반에 대한 권리를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에 2억 달러(약 2460억원)를 받고 매각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힙노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베이비(Baby)'와 '쏘리(Sorry)'를 비롯 지난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발매된 비버의 노래 290여곡에 대한 저작권을 갖는다.
힙노시스 송스 커피털은 세계적인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영국 힙그노시스 송 매니지먼트가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를 투자한 회사다. 앞서 저스틴 팀버레이크, 샤키라 등도 이 회사에 음악 저작권을 팔았다.
힙노시스 송스 펀드를 설립한 머크 머큐리아디스는 "히트곡이 금이나 석유보다 더 가치 있을 수 있다"며 "저스틴 비버가 지난 14년 동안 세계 문화에 미친 영향은 정말 놀랍다"고 거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출신 가수로 2009년 발매한 데뷔 음반 '마이 월드(My World)'가 히트하면서 16살의 나이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6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고, 8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