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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하우스룰즈 안지석이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신준호)에 따르면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10명을 구속,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외로 도피한 나머지 3명은 지명수배했다.
구속된 이들 중 미국 국적의 가수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5회 매수하고, 미성년 자녀가 사는 제주도 소재 자택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며 수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지난해 9월 대마 재배 혐의로 송치된 B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직접 수사에 나서 대마 매매와 관련된 A씨의 메시지와 송금내역 등을 확보했다는 것. 적발 당시 A씨는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뉴데일리는 A씨가 3인조 그룹 하우스룰즈의 멤버 안지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마이데일리가 애프터문뮤직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
한편 안지석은 지난 2007년 하우스룰즈에 합류해 가수로 데뷔했다. 하우스룰즈는 2005년 데뷔 앨범 '모히토(Mojito)' 내고 활동을 시작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프로젝트 팀이다. 지난 2020년 기타리스트 트레버를 영입하고 3인 체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 애프터문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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