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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창환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부터 영화 ‘교섭’까지 신스틸러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유세풍2’는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 나쁜 놈들에게는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계수의원 심의들의 처방전을 통해 ‘힐링 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작품.
시즌1에서 세풍(김민재)을 향한 남다른 의리를 자랑한 ‘최상급 머슴’ 만복으로 열연한 안창환은 시즌2에서도 활약했다. ‘세풍바라기’를 넘어, 세풍과 어느덧 한식구가 된 계수의원 사람들과 만들어내는 케미는 물론이고 강화된 캐릭터를 보여주며 재미를 전달하는 것. 최근에는 과거 주먹으로 한양 바닥을 주름잡던 전설의 ‘팔판동 아주까리’라는 숨겨진 반전을 선사하며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교섭’에선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부 직원 심정보 역으로 분한 안창환이다. 교섭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다루는 엘리트 면모와 예측불허한 인질 사건 속 피랍자들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안창환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영화 ‘교섭’ 스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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