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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는 나폴리.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명장도 나폴리의 저력을 인정했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AC밀란과 승점 12점 차로 앞서 있다. 이변이 없는 한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무려 33년 만의 우승이다. 나폴리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완벽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도 나폴리의 완벽함을 극찬했다. 그는 AC밀란, 유벤투스, AS로마 등을 지휘했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역임한 세계적 명장이다.
카펠로 감독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지금 나는 나폴리가 세리에A를 지배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나폴리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우승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폴리에는 어떤 문제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 나폴리 선수들은 자신들의 강점이 무엇인지 이해했고, 그 강점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있다. 나폴리는 모든 팀들에게 위협적인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나폴리는 어떤 위치에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카펠로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이 매우 잘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뒤에 누가 있는지 잊으면 안 된다. 다른 선수들이 그들을 빛나게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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