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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과 마요르카의 충돌이 스페인 현지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스페인의 '마르카'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화를 냈다. 다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마요르카가 1월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거라고 이강인에게 알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 이강인은 1월 이적 불가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 경영진들은 이강인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어떤 제안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잃을 수 없다. 낮은 가격에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마요르카 최고의 공격 옵션이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경기가 열린다.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충돌한 후 첫 경기가 펼쳐지는 것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카디스와 경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의 'ultimahora'는 이강인 사태로 인한 마요르카 팀 분위기를 우려했다.
이 매체는 "카디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이 경기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강인 사태는 마요르카가 카디스전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했고, 팀의 조화를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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