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이것도 고소가 되나요?' 대형 로펌 변호사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20년지기인 박민철 변호사와 함께 간단한 법률 퀴즈를 진행했다.
먼저 '연애하다 헤어질 때 선물을 다 돌려달라는 전 애인에게 돌려줘야 할까'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비는 "돌려달라고 하는 놈이나 안 돌려주는 사람이나 둘 다 너무 그렇다"라며 "이건 분쟁의 요소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박 변호사는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비는 "저는 돌려줘야 될 것 같기도 하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 변호사는 "뭘 줬길래"라며 궁금해하면서 "특별한 조건을 전제로 해서 선물을 주지 않는 한 돌려줄 필요가 없다. 선물을 준 건데 소유권이 바뀌었다. 왜 돌려달라고 하냐"고 말했다.
비는 "조건은 없으나 이것이 어떤 우리의 화합에…"라고 이야기했다. 박 변호사는 "뭔 소리냐"라며 "이거 스토킹 오겠는데?"라고 이야기해 황급히 다른 사연으로 넘어갔다.
비는 "아내가 남편 몰래 시계를 내다 파는 게 말이 되냐"라면서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비의 반응에 박 변호사는 "왜 말이 안되냐. 와이프가 남편 시계 팔 수 있지"라고 했다. 비는 "그건 안되지"라며 "와이프가 함부로 그렇게 남편의 시계를…"이라며 발끈했다.
"비싸서 그러는 거냐"라며 웃는 박 변호사에게 비는 "그러면 남편이 와이프 몰래 백 다 팔아도 되겠네?"라고 되물었다. 박 변호사는 "다는 팔면 안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시즌비시즌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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