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가나.
삼성생명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크게 흔들린다. 윤예빈에 이어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앞선이 무너졌다. 잠재력이 좋은 조수아와 신이슬이 40분간 1~2번을 책임지기엔 안정감이 떨어진다.
그 사이 BNK가 2위 굳히기 찬스를 잡았다. 이날 진안이 21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5번이 확실치 않다. 김태연이 결장하면서 스몰라인업으로 나갔지만, BNK 진안과 한엄지가 23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높이의 이점을 잘 살렸다.
BNK는 이소희도 3점슛 3개 포함 18점으로 좋았다. 한엄지는 15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두 사람은 기복이 있지만, 장점도 확실하다. 김한별은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으로 전천후 활약. 베스트5의 조직력이 만만치 않은 게 BNK의 최대강점이다. 공격 템포는 빠르지 않지만, 세트오펜스는 다채롭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와 변소정이 12점을 올렸다. 한채진은 38세 319일에 경기에 나서면서 WKBL 역대 최고령 선수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기록은 만 38세 314일의 티나 톰슨이었다. 이날 한채진은 32분22초간 13점으로 분전했다.
부산 BNK 썸은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9-62로 이겼다. 12승8패로 2위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10승10패로 4위.
[이소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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