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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예흐(모로코)가 첼시(잉글랜드)의 어설픈 일처리로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이 무산될 전망이다.
영국 BBC 등은 1일 '지예흐의 PSG 임대가 관련 서류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다. 프랑스 리그1 이적시장 마감에 임박해 PSG는 첼시와 지예흐 임대에 합의했다. 하지만 PSG 선수 등록이 완료되지 않았다. 지예흐는 다시 첼시로 돌아가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지예흐의 소속팀 첼시는 PSG와 이적시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임대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첼시가 관련 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지예흐의 PSG행이 어려워지게 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PSG는 이적 시장 마감에 앞서 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 첼시를 비난하고 있다. 첼시가 문서를 제대로 보내지 않았고 PSG와 지예흐는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올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로 2억 9200만파운드(약 4437억원)를 지출했고 1월 이적 시장에선 2억 8800만파운드(약 4376억원)를 지출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스털링, 무드리크, 후앙 펠릭스 등 다양한 공격수들을 영입했다. 첼시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5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린 지예흐는 PSG 임대가 가능했지만 첼시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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