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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멤버 시마부쿠로 히로코는 지난달 31일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라고 말문 열며 "사적인 일이라 죄송합니다만, 이번에 사오토메 씨와 혼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둘이서 차분히 의논해 내린 결정"이라고 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시마부쿠로 히로코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저답게 일은 물론이고, 매일 열심히 할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편인 배우 사오토메 유우키(26)도 이혼 소식을 발표하며 아내와 보낸 시간은 "저에게 많은 배움과 행복을 가르쳐 주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면서 "앞으로도 등을 펴고 땅에 발을 붙이고 일도, 인생도 즐겁고 알찬 나날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두 명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마부쿠로 히로코는 사오토메 유우키와 지난 2017년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열두 살 나이 차이가 세간의 화제였다. 6년 만의 이혼이다.
시마부쿠로 히로코는 SPEED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큰 인기 누렸다. 1984년생인데, SPEED가 1996년 데뷔했으니 당시 만 12세였다. SPEED는 데뷔곡 'Body & Soul'을 비롯해 'STEADY', 'White Love', 'my graduation', 'Long Way Home'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90년대 일본 J팝을 대표하는 팀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다. 시마부쿠로 히로코는 'hiro'란 이름으로 솔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 = 시마부쿠로 히로코]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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