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1일 홍지윤은 "안녕하세요. 어제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며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말했다.
이어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해당 글의 삭제를 요청했으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김대표는 지난해 10월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자 A씨는 지난달 30일 팬카페를 통해 "오늘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며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어떤 게 최선이고 차선인지 고민해서 움직일 생각"이라고 알렸다.
▲이하 홍지윤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 황당하고도,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노래만 하고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네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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