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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라이프스타일 앱(어플리케이션) ‘오늘의집’은 지난해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100만원 이상 지출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이사, 인테리어, 신학기 가구 구매 등 연 1회 목돈을 지출하는 고객이 많은 오늘의집 특성을 고려할 때 고객들은 한번에 목돈을 사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채널’로 오늘의집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간 500만 원 이상을 사용한 고객 증가세는 더욱 가팔랐다. 전년대비 62% 늘어났으며 침대와 소파 등 대형가구는 물론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가전까지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배경에는 취급 상품 확대도 자리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오늘의집에서 판매중인 상품수는 2021년 대비 58% 증가했다.
아울러 유저가 자신 소유 제품을 태그해서 올리는 사진이 늘어난 것도 고무적이다. 태그는 51% 증가했고, 삼섬정자 비스포크(123%)나 LG전자 오브제컬렉션(159%) 같은 디자인 제품은 그 증가세가 한층 컸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하는 게 중요해서, 콘텐츠 구독 후 이것이 실구매로 이어지면서 구매전환율이 33%나 높아진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오늘의집]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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