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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여곡절 끝에 페드로 포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날 이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나와 토트넘 팬들을 당황시켰지만 결국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1일 "스포르팅의 포로를 선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 포로의 등번호는 23번이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포로는 감격스로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토트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포로는 "내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건 토트넘 팬들의 열정이었다. 토트넘 지지자들의 열정, 토트넘 경기장의 분위기는 정말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 와 정말 기분이 좋다. 토트넘에 정말 오고 싶었다. 나에게 특별한 기회다. 나의 경쟁력을 토트넘에 가져올 것이다. 이기고 싶은 열망과 의지를 가져올 것이다.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포로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꿈을 꿨다. 그 꿈이 현실이 됐다. 앞으로 토트넘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는 윙백의 역할이 중요하다. 포로 역시 이를 잘 파막하고 있다. 그는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3-4-3에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다. 내가 매우 좋아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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