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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그리고 라힘 스털링(첼시)가 특별한 상을 받았다.
바로 영국 축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The annual Football Black List'라는 이름의 시상식은 매년 영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흑인 인사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8년 처음 시작됐고, 이 리스트는 영국 흑인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시상식의 설립자는 "이 리스트에 있는 멤버들은 최고의 자리에 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축구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그 길은 여전히 멀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 부문에는 래시포드, 사카, 스털링과 함께 안드레 그레이(아리스 FC)가 선정됐다. 축구 감독 부문에는 파트리크 비에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래시포드, 사카, 스털링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사카는 현재 아스널의 상승세 주역이며,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래시포드 역시 프리미어리그 9골을 넣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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