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우리는 몸무게 사기단이었다” 매니저 속인 방법 고백 (‘일일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비비지의 멤버들이 아이돌 초창기 시절 매니저에게 몸무게를 속였던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그룹 비비지(VIVIZ)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아이돌 초창기 시절의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몸무게도 우리가 진짜 사기를 많이 쳤다. 우리는 사기단이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신비는 “많이 알려진 방법인데 머리카락 무게 때문에 머리만 잡고 재고 싶다고 하고 (머리카락을) 잡은 사람이 위로 올려주는 거다. 그러면 몸무게가 준다”라며 멤버들의 도움으로 몸무게를 속인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더불어 신비는 “만약에 머리를 못 잡아주는 상황이다 그러면 옆에 서랍장이나 그런 걸 손가락으로 꾹 누른다”라며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은하는 “이게 또 사각지대가 있다. 매니저님이 어디 앉아계시면 거기 안 보이게 했다”라며 거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기 행각은 결국 발각되고 말았다.

신비는 “매니저님이 의심스러웠는지 체중계를 연습실 한가운데로 옮겼다”라며, “여러분 사기 치면 안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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