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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20살은 기본인 남다른 클라스의 할리우드 연상 연하 커플들을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할리우드 스타들 중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연인과 교제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 마돈나(64), 알 파치노(82) 등에 대해 소개하고 나름의 분석을 덧붙인 것이다.
특히 양재웅은 나이 차이 많은 커플의 심리를 분석하며 "저는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라며 "우리나라로면 넘어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형 양재진은 "도둑놈이란 게 참 웃긴다"고 했다. "결혼식장 가면 눈치 없는 친척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앉아가지고 '신랑이 아깝네, 신부가 아깝네' 그딴 얘기를 한다. 결혼식에 둘 다 아까운 사람은 없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 만나도 자기들끼리 끌리는 게 있으니까 서로 만나는 것이다. 무슨 나이 차이가 조금만 나면 도둑놈이네 뭐네 하는 그것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누가 납치한 것도 아니고, 보쌈한 것도 아니고, 상대도 나를 좋다고 하니까 만나는 것"이라면서도 "이렇게 하면 또 '너 나이 차이 나는 사람 만나니까 네가 그러는 거지'라고 댓글 쓰실텐데…"라고 네티즌 반응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동생 양재웅은 "(댓글)쓰실 분들은 쓰시는데, 해선 안되는 것을 하는 것처럼 자꾸 말이 생긴다"고 거들었다.
또한 형 양재진은 "가끔 잘못된 기사들을 쓰거나 사람들이 잘못 인용하는데, 로리타 신드롬은 미성년자다. 10대 초반 정도까지의 꼬맹이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성인은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책임지기만 하면 되는 거다. 가스라이팅 한다든지 그런 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색안경 끼고 안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동생 양재웅은 "구원 환상으로 이 사람한테 끌리고, 성공 욕구를 가지고 이 사람한테 끌리든, 어쨌든 서로 매력을 느끼고 매칭이 되는 거다. 거기엔 어떤 강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는 건 더욱 말도 안되는 것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양재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을 만나면 되게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본다. 그런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형 양재진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편견은 "나이 어린 사람을 완전 무시하는 얘기"라고도 했다. "그 사람이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하나의 성숙한 인격체라고 인정을 안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함부로 할 수 있는 거다. 그런 얘기는 우리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재웅은 10세 연하인 걸그룹 EXID 멤버 하니(본명 안희연·30)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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