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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에 EPL 최고 공격수 중 하나인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시도한다는 보도가 최근 이어졌다. 맨유가 케인을 품어 진정한 강호의 반열에 다시 올라서고, 케인 역시 맨유에서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다는, 윈-윈 전략이다.
하지만 맨유의 공격수 영입 방향이 달라졌다. 케인보다 더 집중하는 공격수가 등장했다. 바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있는 화제의 공격수다. 그는 나폴리를 세리에A 1위로 이끌고 있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다. 그는 현재 14골로 세리에A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미국의 'ESPN'은 3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 영입할 선수를 찜했다. 바로 오시멘이다. 맨유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큰돈을 쓸 것이다. 오시멘 영입을 위해서 최소 1억 유로(1344억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당초 케인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올 시즌 오시멘의 활약에 반한 맨유는 케인을 제쳐두고 오시멘을 공격수 영입 목록 1순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지난 여름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정상급 공격수들이 모두 팀을 옮겨 지금 남은 선수가 별로 없다. 그 중 핵심이 오시멘"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나폴리는 1억 유로 이하로 오시멘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맨유는 더 높은 가격을 부를 수도 있다. 맨유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역시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시멘 이적료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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