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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6월 출산을 앞둔 배우 윤승아(본명 윤애리·39)가 아기를 맞이하는 설렘을 드러냈다.
5일 윤승아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하루 종일 집 정리…플리 마켓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오늘도 어김없이 청소의 날이다. 포장이사를 부르면 되는데 짐 버릴 걸 많이 추려야 해서 정리하고 있다"며 집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젬마(아이 태명) 물건부터 정리를 시작했다. 그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아기 선물들을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카메라를 향해 아기옷을 자랑한 윤승아는 "뭔가 실감이 안 났는데 선물 받으니까 귀엽고 낯설기도 하다"라며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승아는 옷방이 젬마의 방이 될 것이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8년 전 신혼 시절 선물 받은 인형을 보며 "젬마 방에 걸어놔야겠다. 아기들이 보기에는 너무 무섭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짐 정리 중 결혼 화보를 발견한 윤승아는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에 젖었다. 윤승아는 "마르고 예뻤었다"라며 "진짜 말랐었다. 만족스러운 얼굴이다. 갑자기 좀 슬픈데 어디가 제일 변했냐. 오빠도 되게 지금이랑 다른 사람이다"라며 아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제가 봄에 얼마나 예쁜지. 근데 봄되면 배가 이렇게 나와서 신발 신어도 안 보이는 거 아니냐"라며 D라인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지난 2015년 4월 배우 김무열(40)과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약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네티즌의 축하를 받았다. 아이 태명은 '젬마'로, 올해 6월 출산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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