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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의 찐사랑이 밝혀진다.
6일 밤 10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근 9년 열애 끝에 임라라에게 팬미팅 중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공식화한 손민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MC들은 영상을 보기에 앞서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던 손민수를 떠올렸다. 박수홍은 “너무 울어서…‘저 분 무슨 사연 있나’ 생각까지 들었다”며 “우리 아내도 안 우는데 왜 우는 건가 싶었다”고 의심했다. 이어 손민수가 결혼식 현장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는 ‘증거 자료’가 MC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손민수가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이처럼 울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제작진은 임라라, 손민수의 VCR 상영을 앞두고 “정말 사랑꾼인 민수 씨의 VCR을 보시게 될 겁니다”라고 예고했다. 영상에서는 임라라에 대한 마음이 각별할 수밖에 없었던 손민수의 속 이야기가 절절히 드러난다.
손민수는 “어려웠던 시절, 주워온 매트리스를 방에 뒀는데 그것 때문에 라라에게 피부병이 생기기도 했다”며 눈물을 삼켰다. 또 개그맨 동료들이 “민수는 어차피 안 된다”고 고개를 젓는 가운데서도, 임라라가 꿋꿋이 손민수를 지지했던 뒷얘기도 공개됐다. 임라라는 “왜 나는 가난한 무명 개그맨을 사랑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면서도 사랑으로 손민수의 곁을 지켰다고 돌아봐 감동을 선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눈물의 프러포즈까지 도달한, 남다른 ‘사랑꾼’ 손민수의 상상초월 준비 과정에 박수홍과 최성국 포함 MC들은 푹 빠져들었다.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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