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6)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일 소속사 UAA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9'는 지난 6일 서울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영화배우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A씨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A씨에 유아인이 거론되자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아인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다음은 유아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UAA입니다.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