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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문화재단과 함께 2022시즌 NH농협은행 홈런존 운영과 세이브 기록 연계로 쌓은 적립금 1500만원을 10일 경남 고성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NC는 10일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NH농협은행 홈런존’에 8개의 홈런을 터트리고, 팀 25세이브를 기록해 NH농협은행과 총 1500만원의 적립금을 만들었다. 적립금은 고성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고성군 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군청에서 열린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신우경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지자체의 상생,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 NC문화재단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NH농협은행과 우리 선수단이 달성한 기록으로 좋은 일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계속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2016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와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 및 홍보에 나섰고, 지난해 12월에는 김시훈 선수가 영호남 U-13 유소년 친선야구대회에서 사인회를 여는 등 고성군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NC와 NH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팀 기록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총 1억 370만원의 기부금을 경남 지역 곳곳에 전달해왔다"라고 했다.
[NC,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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