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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많은 후보군이 있는 가운데 인터 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스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유럽 정상급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기량은 하락세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출전해 부진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마르티네스는 조연에 불과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238분을 뛰었지만 단 1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락세 공격수를 아스널은 왜 원하는 것일까.
충동적인 관심이 아니다. 아스널은 오랜 기간 마르티네스를 주시했고,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다 오는 여름 그 기회가 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하락세이기는 하지만 아스널은 마르티네스의 가치와 경쟁력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드'는 "아스널이 마르티네스 영입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오는 여름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여름에 공격 옵션 강화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마르티네스 에이전트와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과 계약이 3년 이상 남아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오는 여름 마르티네스를 팔 가능성이 커졌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에서 가장 비싼 선수다. 8000만 파운드(1238억원) 정도면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아스널은 마르티네스의 오랜 팬이다. 2021년부터 마르트네스 영이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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