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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연정훈의 아내인 배우 한가인이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 한가인은 경남 함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신동엽에게 "어젯밤에는 우리 아이가. (촬영 때문에) 아이가 잘 때 나와야 되니까 '엄마가 내일은 촬영이 있어서 제우 잘 때 나갈 거야' 그랬더니 '엄마 촬영하러 가는 거 나 싫어!' 이러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한가인은 이어 "아이가 이제 4살이거든"이라며 "'엄마 일하러 가는 거 왜 싫은데?' 이랬더니, 진짜 놀라지 마라. 동심의 눈으로 본 거니까. '엄마 일하러 가면 못생긴 아저씨들이랑 있잖아'이러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 없는 날' 본 건가? '싱포골드'를 본 건가? 못생긴 아저씨가 누구지? 아 나 너무 웃겨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장대소를 하던 신동엽은 "나 지금 웃으면서도 웃음이 맑지가 않아. 약간 상처. 마상, 마음의 상처"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이어 "'아저씨들'이라고 하는 거 보니까 '싱포골드'다. 일단 아이의 눈에는"이라고 추측했고, 한가인은 "박진영 오빠였나?"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손 없는 날'은 짐보다 말이 많은 시끌벅적 이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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