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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와 비교됐다.
이탈리아 ‘일 나폴리 온라인’은 15일(한국시간) “나폴리 중앙 수비진은 과거 유벤투스 수비수들의 모습과 유사하다. 김민재는 조르지오 키엘리니(LAFC)와 닮았고 아미르 라흐마니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수비의 레전드로 강력한 대인마크와 몸싸움 능력을 자랑한다. 영리한 플레이와 함께 공중볼에서 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유벤투스의 리그 9연패 당시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기둥이었다.
김민재도 이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김민재도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다. 또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빠른 발로 뒷공간 커버에도 강점을 보인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다.
매체는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에서 공중볼에서 강력함을 유지했고 뛰어난 예측 능력을 보여줬다.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헤딩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상대 공격수를 상대한다. 라흐마니는 보누치처럼 뛰어난 파트너다”라고 설명했다.
키엘리니는 김민재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현한 적이 있다. 키엘리니는 지난해 10월 “칼리드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김민재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그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나폴리에 매우 좋은 영입”이라고 극찬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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