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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AC밀란(이탈리아) 원정에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이 어렵게 됐다.
토트넘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40분 교체 됐다.
손흥민은 AC밀란 원정에서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2차례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크로스는 5차례 시도해 한차례 동료에게 연결됐고 패스정확도는 88%를 기록했다. 경기 중 이동거리는 9.5km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손흥민의 AC밀란전 활약에 대해 '확실히 자신의 최고의 모습과 비교해 치명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함께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끈 케인과 쿨루셉스키 모두 평점 5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AC밀란을 상대로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한 끝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상대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AC밀란은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칼룰루, 키에르, 티아우가 스리백을 구축해 토트넘 공격을 저지했다. 투토메르카토웹은 손흥민과 대결한 칼룰루 등 3명의 AC밀란 수비진에게 모두 평점 7점을 부여하며 'AC밀란의 스리백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AC밀란의 피올리 감독은 경기 후 "티아우는 항상 잘해왔다. 칼룰루에 대해 신뢰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며 수비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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