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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49)는 1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데드풀3’는 우리의 첫 번째 R등급 영화”라고 말했다.
디즈니가 인수하기 전에 20세기폭스가 ‘데드풀’ 1편과 2편을 R등급으로 제작했다. 디즈니가 전통적으로 가족영화 중심의 영화를 만든다는 것을 감안하면 ‘데드풀3’가 12세 또는 15세 관람가등급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케빈 파이기가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 R등급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는 ‘판타스틱4’가 앞으로 MCU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기는 “‘판타스틱4’는 만화에서 나온 모든 것의 기초이다. 그들은 50년 또는 60년 동안 만화에 나왔던 것처럼 앞으로 MCU의 큰 기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데드풀3’는 가장 인기가 높은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와 울버린(휴 잭맨)이 함께 등장해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빌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을 연기한 엠마 콜린이 연기한다.
자신을 퀴어라고 커밍아웃한 코린은 바이너리가 아닌 그들/그들의 대명사를 사용한다. ‘더 크라운’으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 가이’ ‘아담 프로젝트’에서 레이놀즈와 호흡을 맞췄던 숀 레비 감독이 ‘데드풀3’의 연출을 맡는다.
1편과 2편의 각본을 집필했던 렛 리즈와 폴 워닉이 다시 시나리오를 맡았다. 앞선 두 편의 영화는 각각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7억 8,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 들였다
‘데드풀3’는 2024년 11월 8일에 개봉하는 첫 번째 페이즈 6 영화이다. ‘판타스틱4’는 2025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즈니,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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