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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댄서 차현승(32)이 넷플릭스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 출연 소감을 남겼다.
차현승은 15일 '피지컬: 100' 촬영 당시를 돌이키며 "1라운드 때 얻은 골절로 움직일 때마다 온몸이 박살나는 느낌과 숨 쉴 때마다 찢어지는 통증"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2라운드부터 촬영 내내 붙여온 향정신성 진통제 때문에 눈은 퉁퉁 부어 있고 몸에 힘도 안 들어가서 표정이 좋지 않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보여졌다면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차현승은 "참여하는 내내 진심을 다해 임했고 저 스스로가 얼마나 연약한지도 알게 되었던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든 촬영할 때처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해준 '피지컬: 100'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14일 공개된 '피지컬: 100' 8화 '가혹한 형벌'에서는 고대 신화를 바탕으로 한 네 번째 퀘스트가 진행됐다. 차현승은 꼬리 잡기 형식의 오래 달리기 '우로보로스의 꼬리'를 골랐으나 갈비뼈 골절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한편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피지컬: 100' 최종화는 오는 21일 확인할 수 있다.
▲이하 차현승 글 전문.
1라운드때 얻은 골절로
움직일때마다 온몸이 박살나는 느낌과
숨쉴때마다 찢어지는 통증으로 인해
2라운드 부터 촬영 내내 붙여온
향정신성 진통제때문에
눈은 퉁퉁부어있고
몸에 힘도 안들어가서
표정도 좋지않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보여졌다면 죄송합니다
참여하는 내내 진심을 다해 임했고
저 스스로가 얼마나 연약한지도 알게 되었던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던 촬영할때처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해준
'피지컬: 100'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기쁜건 살면서 만날 수 없는
너무 대단하고 멋진분들을 알게 된 것
ps.
먼저 부상자임에도 받아준 팀장 감사
다들 너무 멋있었고 우리 팀 최고에요
[사진 = 차현승]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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