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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4일(현지시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문신을 선보였다.
로페즈는 애플렉의 문신 사진도 게재했다. 두 개의 화살표가 서로 교차된 자리 위에 “J”와 “B”가 표시돼있다.
앞서 로페즈와 애플렉은 지난 5일 열린 그래미어워드에 게스트로 참석했는데, 둘이 논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페이지식스는 바디 랭기지 전문가 주디 제임스의 말을 인용해 “둘이 시상식에서 팽팽한 논쟁을 벌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일반적으로 남자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트너의 귀에 섹시하고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 여자는 열정적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미소를 짓거나 웃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벤의 속삭임에 대해 제니퍼는 반호한 반응을 보였고, 무릎이 떨리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벤의 말에 충격받았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고개를 휙 돌렸다. 한 손은 자신의 무릎을 잡았고, 다른 한 손은 벤의 다리를 움켜쥐었다”고 지적했다.
제니퍼의 문신 공개로 일각에서 제기된 불화설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기의 커플이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한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페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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