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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남녀합반 반대 입장을 취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유민상, 김민경, 홍윤화는 피자에 평양비빔냉면을 얹어 먹었다.
이에 홍윤화는 "고등학교 때 남녀공학 다니는 친구한테 '남녀공학이라서 너무 좋겠다'라고 했는데 정작 다니는 친구는 마치 각반 쓰는 남녀공학 같다고 하더라. 그런 느낌이 난다. 피자와 비빔냉면이 섞이지 않아 애매한 맛이다. 너무 어려운 맛 조합이다"라고 맛 표현을 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제가 바로 일평생을 남녀공학만 다닌 사람이다. 대학교도 심지어 여자가 좀 더 많은 과"라고 밝혔다.
유민상은 이어 "남녀는 합반 시키면 안 된다! 자기들끼리 연애하고 난리가 나. 공부를 안 하는 거야 애들이. 그래서 절대 합반을 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래서 본인도 연애했어?"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근데 왜 공부 안 했냐?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법대 갔어야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유민상은 "공부가 안 된다고!!! 양 옆에서 속닥속닥 거리고 쪽지가 왔다 갔다 하고! 그래서 내가 공부가 안 됐다"고 노발대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소문난 맛집?! 이미 가볼 만큼 가봤고, 먹을 만큼 먹어봤다! 먹어 본 사람이 제대로 된 맛을 아는 법!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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