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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카타르의 은행을 소유한 자산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수에 공식적으로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왕족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공개했다. 비딩 금액은 50억 파운드(약 7조8200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 팬들이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은 그의 추가 4가지 투자 계획이다.
셰이크 자심은 “남여 축구팀, 훈련 센터, 경기장 및 더 넓은 인프라, 팬 경험 및 클럽이 지원하는 커뮤니티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공개했다. 바로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재건축하겠다는 공약이다.
팬들은 개장 한 지 100년이 넘은 이 ‘올드’한 경기장을 재건축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를 인수하는 구단도 올드 트래포드의 재건축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래서 셰이크 자심도 팬들에게 이같은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그런데 때 맞춰 올드 트래포드 대신 장차 맨유의 새로운 홈구장이 될 신축구장의 조감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선이 18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마치 우주선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제목에 ‘스페이스십’이라고 붙일 정도이다.
맨유는 이미 ‘꿈의 극장(Theatre of Dreams)’ 재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만들기위해 컨설턴트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최첨단 구장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재건축하고 좌석은 약 6만3000석으로 잡도록 건축가와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컨설턴트를 동원한 꿈의 구장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 유투버가 맨유의 신축구장 조감도라고 공개한 사진을 더 선이 보도했다.
유투버가 올린 잠재적인 디자인이지만 안타깝게도 맨유 팬들은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큰 인상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더 선의 보도이다.
팬들이 못마땅한 것은 마치 독일의 알리안츠 아레나와 같은 모습이어서다. 360도 파사드에 새로운 지붕과 확장된 스탠드가 특징이다.
하지만 팬들은 이 우주선 스타디움을 ‘미래의 우주선’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마치 거대한 변기같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사진=더 선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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