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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DJ' 최동욱, 17일 별세…향년 87세
2023-02-18 13:46:26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국내 1호 DJ 최동욱이 별세했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동욱은 평소 앓던 지병으로 인해 전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아내와 두 아들이 상주가 되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편 최동욱은 1963년 동아방송 공채 1기 PD로 입사해 이듬해 10월 '탑툰쇼' 제작 및 진행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 DJ로 활약하며 '세시의 다이얼', '0시의 다이얼' 등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사진 = 삼익문화재단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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