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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홍진영이 나태주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작사가 故 박건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진영은 나태주가 무려 15명의 백댄서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하자 “인원수가 문제가 아니다. 레이저를 갖다 쏴도 3명한테 안됐다”라며 지난주 ‘오 마이 스타’ 2부의 패배를 언급했다.
앞서 홍진영은 레이저를 활용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윤형주와 유리상자가 함께한 통기타 트리오에게 패배한 바 있다.
이에 홍진영은 “인원수도, 분위기도 문제가 아니다. 감성한테 졌다. 감성을 이기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앞뒤에 누가 붙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MC 이찬원이 “그래서 오늘은 (백댄서가) 몇 명이냐”라고 묻자 홍진영은 “나태주 씨보다 한 명 모자란다. 그래서 조용히 있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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