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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신'의 영원한 조력자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2026 월드컵 출전을 기원했다.
디 마리아는 메시 최고 조력자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디 마리아는 올림픽 금메달 결승골을 터뜨렸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메시의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도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그는 결승에서 페널티킥 유도와 1골을 넣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커리어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이었다.
메시와 디 마리아와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대표팀에서 뛰기로 했다. 그는 'ESPN'을 통해 "나는 코파 아메리카를 마지막이라고 보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나는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디 마리아는 "다음 코파 아메리카에 뛰기 위해서는 유럽에서 계속 축구를 해야만 한다. 유럽에서 뛰지 않으면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할 수 있다. 100% 준비가 돼야 한다. 유럽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는 것만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 월드컵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디 마리아는 "나는 더 이상 다음 월드컵을 꿈꾸지 않는다. 하지만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그는 메시다. 7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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