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번 화보는 연극 무대 위에 선 배우의 모놀로그를 콘셉트로 정성일의 강렬한 이미지를 포착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하도영을 설명하는 키워드를 꼽았다. “딱 떠오르는 단어는 분노와 절망이다. 하도영이 자신의 분노를 연진에게 분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소리 지르고 화내고 지금껏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한다.”
2007년 데뷔 이래 지금껏 연기의 끈을 놓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연기가 좋았다. 떠나고 싶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원사업으로 할 수 있는 공연에 최대한 참여하면서 어떻게든 연기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했다. 혹시라도 기회가 생길까 봐. 사실 데뷔 초반엔 기획사에 들어가고 방송 에 나오고 대중에게 보여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돌이켜보니 그러지 못했던 게 다행인 것 같다. 그때 주목받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테니까. 학생이 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밟으며 공부하듯 저에게는 공연이 곧 공부였다”고 말했다.
정성일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3월호와 웹사이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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