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투손 (미국 애리조나주) 곽경훈 기자] "타구에 힘을 싣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똑같이 치어리더 강한 타구를 원하기 때문에"
2022 시즌 도루왕을 차지한 KIA 박찬호가 10일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프렉스에서 진행된 '2023 스프링캠프'에서 배트를 잠시 놓고 훈련을 하고 있었다.
박찬호는 트레이너와 함께 밴드를 이용한 훈련에 중점을 주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72 4홈런 81득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평균적으로 내 기록이 좋은 기록이 아니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스트렝스는 필수다. 똑같이 때려도 1~2km 빠른 타구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장타를 더 생산할 수 있게 타구에 힘을 싣는데 훈련을 집중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 했다.
KIA 박찬호는 2023 시즌 포부에 대해서는 밝혔다. "유격수 하면 제일 먼저 거론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것이다.
▲기아 박찬호와 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렝스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KIA 박찬호가 고무밴드를 이용한 근력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도루왕 보다는 타격과 수비에 중점을 두고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박찬호가 2023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KIA 박찬호가 스트렝스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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